201710
창원에서 괜찮아 보이는 멕시코 요리집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봐야지 ㅎㅎ
문 열고 들어가니 왼편에는 카운터와 바가 있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들이 있다
늦은 저녁에 갔는데 테이블이 거의 차 있고 다 외국인 ㄷㄷ ㅋㅋ
이태원 인줄
더 기대된다
저렇게 실로 데코가 되어있는 벽
독특하고 분위기 괜찮다
또, 테이블 사이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넓직해서 좋다
테이블도 독특하다
원래 술 마시면 안 되는데..ㅠㅠ 정말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샹그리아를 최대한 약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래도 몇 모금 먹으니 바로 빨개지는 얼굴.. 결국 얼마 못 마셨다 ㅜㅜ
주문한지 한 30분이 되어도 메뉴 하나도 안 나와서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언제 나오는지 물어봤더니 오래 걸린다고 나쵸를 서비스로 주셨다!
위에 뿌려진 치즈, 다진 토마토, 쇠고기, 사워크림의 조합이 괜찮다
타코를 2개 시키면 많을 것 같아 하나만 시켰는데 컷팅 해주셨다
Shrimp Taco(3,500)인데 재료들이 신선하고 조합이 괜찮아서 Nice! 헤비하지 않고 Appetizer에 딱 어울리는 맛이다
Enchilada Plate-Cheese(6,000) & Quesadila-Chicken(8,500)
Enchilada는 Tortilla안에 각종 filling이 채워진 요리로 Chili Pepper Sauce를 기본으로 한다
밥과 소스에서 뭔가 향신료 같은 냄새가 살짝 났다. 페퍼인가? 맛은 괜찮았다
Quesadilla 이거 맛있다 ㅎㅎㅎ
적당히 잘 구워져서 따뜻하고 속의 치즈는 늘어나고 안에 든 치킨, 야채도 맛있었다!
저 옆에 있는 토마토 소스와 사워크림도 맛있어서 막 퍼 먹었다 ㅋㅋ 전반적으로 음식이 괜찮은 것 같다. 사람 많을 때 가면 음식 나오는 게 늦을 것은 각오해야 할 것 같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멕시코로의 일탈을 즐길 수 있는 곳. 다음에 창원 가게 되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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