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찾아갈 때 사파고등학교 정문을 찾아가면 바로 맞은 편에 보인다!

교통은 그리 좋지는 않은데 또 중앙동, 상남동이랑 가깝긴 하다

여기랑 진해점 두 군데에 있다

원래 어느 시장 쪽에 있다가 여기로 옮겨 오신듯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남다른?

 

엄청 넓다! 단체 모임하기 좋을 것 같다!

식후 들러서 수다 떨기ㅋㅋ

 

빈티지한 인테리어 마음에 쏙 든다!

 

맞아요, 눈으로 보아야지요

 

OMG 이것이 진정 3,500원의 팥빙수란 말인가?!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과 그보다 더 자비로운 퀄리티의 맛

한 술 뜨는데, 또 와~

전~~~혀 안 달았다

원래 팥이 밖에서 사먹으면 달아서 시루떡이고 팥죽이고 팥빙수고 잘 안 좋아하는데 이것은 진짜배기 수제 팥!

또 부드러운데 껍질의 씹는 맛이 있고, 저 노란색(?)인지 팥인지 입에서 톡톡 터지는 질감에 단조롭지 않았다

어무니가 생각나는 맛 ㅠ.ㅠ 같이 오고 싶당

 

사장님이 비비지말고 먹으라 하셔서 한 입씩 떠먹는데 팥이 줄지를 않네ㅋㅋ

난 원래 다 섞어 먹는 걸 좋아하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섞으면 팥물이 되기 마련이니

 

메뉴들이 다 정말 착한 가격이다 ㅜㅜ

저렇게 써있는데 어찌 카드로 결제하리.. 어차피 3,500원 뿐인데!

사장님 잘 생기셔서 사진도 괜찮게 나오셨지만 지켜드리려고 했지만 워낙 이목구비가 또렷하셔서 잘 안 가려짐ㅋ

 

내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맛있다고 근데 또 오기 힘들어서 아쉽다고 하니까 문 밖까지 배웅해주심 ㅠㅠㅠ 그 마음 씀씀이에 또 감동 ㅜㅜ 와 진짜 정이 묻어나는 곳이다 ㅠㅠ 확실히 지방으로 빠지니까 정이 더 느껴지고 훈훈하다..

 

참고) 인터넷에는 20:30 까지라고 나와있지만 사장님께서 단팥죽이 떨어지면 거의 마감하신다고 하셨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 (목요일 19:30) 에도 단팥죽이 1인분만 남아 있었고 바로 팔려서 정리 중이셨음

 

* 재방문 의사 500%

여기 근처로 이사 고 싶을 지경 ㅋㅋ 만약 창원으로 이사 오게 된다면 ㅋㅋㅋ

 

posted by 드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