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부산 여행 중 카페 들르기

시내와 좀 떨어져 있어서 비오는데 질퍽 질퍽 거리며 열심히 걸어갔다

이런 느낌의 인테리어

빈티지한 가구, 소품들과 무채색의 벽지와 바닥

진동벨은 좀 귀엽다

받은 다음 바로 못 찍어서 그렇지만 크레마층이 꽤 있었다

곳의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가지

<>나는 BIG(Guatemala, Costa Rica, Colombia) <>엄마는 ELIYA(Ethiopia, Costa Rica) 주문

약간 다르게 요청(나는 넣어서 진하게, 엄마꺼는 아주 연하게)했다 해도 이해를 해서 ~ 여러 설명 해야 했고, 심지어 받은 것도 달라서 ~~~~~ 심하게 답답했다는 빼고 커피 맛은 만족! 새콤한 땡기고(에티오피아가..) 과테말라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어서 시켰는데 뒷맛이 개운 것이 괜찮았다

그리고 나는 재고가 없어서 받았지만 명함만한 종이에 원두 이름 적고 Taste 적어주는 것은 좋았다

 

다시 방문은 글쎄?

베이커리류도 유명하던데 못 먹은 것은 아쉽지만

미안하지만, 꼭 이 집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의 커피와 베이커리류는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수도권 내에서.

posted by 드쏭

201709

 

숙소 근처에 위치한 그린 브라우니 도룡점

천연 발효에 대전에서 유명해보여서

넓직하니 테이블이 많고 의자도 쇼파형식으로 편하다

테라스 형식의 야외 테이블도 있고, 동네 마실 나오기 아주 좋은

쵸코스콘, 코요타, 쿠키앤쵸코 프라페

스콘 맛에 반하다

퍽퍽한 질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겠지만, 나에게는 호주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었다. 7개월  아침 6 30 출근 바로 만들었던 스콘들

퍽퍽하지만 가루로 흩어지는 것이 아닌 뭉쳐서 촉촉함이 있고, 밀가루 맛이 나지만 담백하고 달지 않은

너무 좋다!!

 

 

 

화요일 빙수데이에 맞춰 그린 브라우니 어게인

크랜베리 스콘, 브라우니 머핀, 그리고 허니 빙수

매주 화요일은 빙수 50% 할인

직원 분이 양이 많을 거라고 하셨으나, 괜찮아요

정말 괜찮았다

ㅋㅋㅋㅋㅋ

스콘 너무나 맛있는 ㅎㅎㅎ 크랜베리 스콘이 좋았다! 담백한

브라우니 머핀은 실패... 우선 스콘이랑 비교되서 그런지 심하게 달았다. 너무 달아서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그리고 너무 부숴졌다.. 처음에 손으로 먹다가 도저히 되겠어서 나이프 받아와서 잘라 먹었지만 가루가.. 그냥 빙수 숟가락으로 먹었다.

빙수는 얼음이 굉장히 고와서 빨리 녹고 부드러워서 금방 하나를 먹을 있었다 ㅋㅋ 그런데 허니는... 브라우니도 것을 시켜서 무리의 선택이었다 

 

블루베리 스콘

마지막에 집에 가져갈 빵을 사러 갔다가 스콘도 하나 마지막으로 집어옴 ㅋㅋ 버스 안에서 먹으면서 감탄 ㅋㅋㅋ

그린 브라우니의 블루베리 크림치즈빵

정말 ~~~ 맛있다

가까우면 정기적으로 사먹고 싶을 정도로 ㅠㅠ

안에 크림치즈가 차있고 빵도 제대로 블루베리!!

하루 지나서 먹은 건데도 엄청 촉촉하고 완전 최고였다! 먹어서 없어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posted by 드쏭

201708

 

인천에서 유명한 An's Bakery

요즘 제과 명장을 내건 베이커리가 많은데 과연 그 맛은?

 

건강빵 코너, 저 후로미쥬 세이글 맛있어 보인다!

 

 

어느 저녁 산책하러 나갔다가 들러서 먹은 케이크, 몽블랑

모양만큼 맛도 훌륭했다! 감탄하면서 먹었다ㅋㅋ 밤맛이 부드럽고 심하게 달지도 않고

하나 안 좋았던 점은 안에 쵸코 크런치가 들어있는데 그걸 깨먹기가 힘들다.. 포크로 잘 안깨져서..

 

 

어느 점심에 먹은 블루베리 치즈 브리오슈와 쵸코 파르페 케이크

브리오슈는 다시 사먹고 싶은데, 쵸코 파르페는... 많이 달아서.. 다시 먹지는 않게 될 듯.. 컵 안의 리퀴드와 고체 사이 질감의 쵸코가 매우 달다

먹고 싶다 ㅠㅠ

모양은 예쁨

 

 

 

가족들을 위해 산 빵 몇 가지

아빠는 약간 과장하자면 밤빵이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할 정도라고 하셨다ㅋㅋ 우리 가족 모두 밤은 진짜 제대로 썼다고 인정. 원래 다른 집들은 밤이 매우 단데 여기는 딱 집에서 밤을 삶은 맛이다!

 

 

케이크들 다 먹어보고 싶다 ㅠ

너무 빨간거는 약간 부담스럽고, 색소 같아서...

그냥 몽블랑 좋았고 나중에 오른쪽 위 두 개 정도 먹어보고 싶다

이거가 제일 먹어보고 싶었다..

 

안스 대표 빵 팡도르와

버터 프레첼과

충남 공주 밤빵과

빵 몽블랑과

노아

 

이상 내가 먹어보고 싶은 것들

가까운데 있으면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은 안스 베이커리

여기는 제대로운 명장 집인 것 같다 ㅎㅎㅎ

 

posted by 드쏭

2017.09

 

대전에 가게 된 김에 카페 찾아보고 들르고 싶은 리스트 중 한 곳 이었던 땅거미 커피

우선,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평일 오후 8시 넘어서 방문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영업)

심플한 음료 메뉴와 브라우니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며 시향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가구들과 무채색의 심플한 인테리어

 

브라우니 하나와 만년 커피를 주문

 

원래 브라우니는 안 시키려다 시켰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인생 브라우니의 맛!! 이 당시 입이 이상했는지는 몰라도, 안 달고 속이 매우 촉촉했다!! 리퀴드 스러운 고체의 질감.. 숟가락으로 깔끔하게 잘 먹었다!

 

나올 때 보니 브라우니가 몇 개 남아있어서 살까 하다가 추억 속의 아름다운 맛으로 남기고자 참았다. 만약 사가서 내일 먹으면 오늘 먹었던 맛 같지 않을 것 같아서

 

만년 커피는 콜드브루+바닐라 라고 대표 메뉴 같아 보여서 시켰는데, 커피만 마셨다면 달달하니 괜찮았겠지만 브라우니와의 조합은 그닥이었다.

 

 

 

다음에 대전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들러서 블랙 커피랑 브라우니를 먹고 싶다

 

 

이것도 뭔가 귀엽고 심플하면서 카페 이름을 잘 나타낸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posted by 드쏭

2017.09

 

삼성중앙역과 선정릉역 사이 골목에 위치한 URBAN 81

요즘 인터넷에서 꽤나 핫해서 삼성동 카페 라고 검색하면 이 집이 주를 이룬다

나도 그래서 알게 된 곳

어떤 빌라같은 빌딩의 1층에 위치

요즘 잘 나가는 카페 인테리어는 거의 비슷 비슷 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여기도 위에 노출시키고 단색 벽지의 심플한 느낌으로

초록빛 생기를 더해주는 화분, 데코들

그리고 타일 모양의 의자와 테이블

옆쪽에 테라스로 되어 있다

유명한 크림 라떼 쵸코맛과 당근 케잌을 주문

바리스타분이 갖다 주시면서 절대 섞지 말라고 몇 번을 강조하셨던 크림라떼

한 입 마셔보니, 커피가 컵과 크림 사이로 마치 빨래를 꽂은 것처럼 빨려 올라와서 신기했다. 밑에 라떼 부분만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던, 그래서 그런가 내 기대와는 달리 커피 맛이 좀 진했다. 크림도 한 술 떠먹어 보았는데 그닥 달지가 않고(?), 커피 맛은 좋은데 커피 농도가 다소 진한 점이 약간 아쉬웠다. 달달한 음료가 땡겼기 때문에. 다음에 가면 플랫 화이트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리라

지금까지 먹어본 당근 케잌 중 손에 꼽힌다

우선 달지 않고 담백하면서 치즈 크림(?)이 군데 군데 박혀 있어서 촉촉함을 더 해준다. 다만 치즈 크림이 약간 많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또 먹고 싶은 맛의 당근 케잌으로 행복해진 점심 시간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한 동네 카페 같은 느낌인데 맛은 좋은 곳

아마 내가 평일 2시 넘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조용했을 수도 있다는 점..

posted by 드쏭

2017.09

 

가까이 있고 익숙한 것에 대한 가치는 덜 소중하게 인식 되는 듯 하다

이 앞을 몇 번이나 지나쳤었지만 가볼 생각은 못 했었는데 시한을 정하고 나니 알아보게 되고 가보고 싶어졌다

 

2009년부터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로써 운영 되어 온 카페

도곡2동 주민센터 근처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 4분 거리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만 골목에 위치한 지라 자가 이용은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외관

내부는 이런 느낌

전반적으로 목재 테이블과 의자들, 진열대와 조명은 군데 군데 사진과 같은 조명이 있다

넓직하고 테이블도 많고 깔끔한 분위기

한 켠에 자리한 원두 샘플들

직접 로스팅한 원두 판매 사업이 활발해 보인다(?)

 

 

진열대에 자리한 케이크들

종류 별로 다 맛보고 싶다

특히 바나나 케이크는 약간 바나나 브레드를 떠올리게 하고, 블루베리는 좋아하니까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오늘은 유명한 스콘을 맛보러 온 것이니까 나중을 기약하며 사진만 찍었다

얼그레이 케이크도 대박 비주얼 ㅠㅠ

피낭시에도 맛있어 보이고

모든 베이커리류가 다 맛있어 보이는 곳

 

 

내가 주문한 스콘과 플랫 화이트

베이커리 종류는 진열대에 자리한 미니 오븐(?)에서 데울 수 있다

아주 좋은 방법

이 집의 스콘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어느 식일진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맛보았던 근처의 Fluffy Mountain의 스콘과도 비슷한 질감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으스러지는, 스콘 특유의 퍽퍽함이 덜한 질감

맛은 담백하니 괜찮았으나, 나는 퍽퍽한 것을 더 선호해서 그린 브라우니 스콘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가격과 맛, 질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커피는 매우 순하고 부드러웠다

나는 커피 맛이 약간만 더 진했으면, 조금만 더 고소한 맛이 느껴졌으면 싶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음 번에 갈 때는 아메리카노나 다른 것을 마실 것이다. 플랫 화이트 말고

무튼 단체 방문하기도 좋고, 개인이 방문하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서 가면 여러 케이크 시켜서 맛보기 좋고, 나는 혼자니까 몇 번 더 가서 다른 것들을 맛 보고 싶은 곳이다!

 

posted by 드쏭

201706

 

 

우연히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카페 - 양재교육개발원 근처 맥도날드랑 가깝다

흰 바탕에 초록 글씨가 눈에 확 띄었다.

꼭 방문해보리라 기억해놨다가 드디어 방문

 

 

선한 인상의 사장님(?)과 원두 종류에 따른 머신들

이렇게 그라인더 여러 개가 한 카페에 갖춰져 있는 것은 흔히 보이는 풍경이 아니라, 특히 이 카페가 완전 번화가에 위치한 것도 아니라서 기대감 상승

 

메뉴판!

싱글오리진 원두의 에스프레소 계열 커피가 세 가지라서 기대감이 마구 마구 상승

 

 

2층의 모습

생긴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전반적인 인테리어도 흑백(주로 화이트) 계열을 바탕으로 나무 소품들로 심플,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방문 때 마셨던 케냐 AA

상큼함과 달달함의 조화

원두 특징이 잘 드러나는 맛인 것 같다

 

 

두번째 방문에 트라이한 인도네시아 만델링 원두의 아메리카노

묵직하고 씁쓸함이 느껴지는 맛

그리고 엄청 풍부한 크레마 :)

 

하얀 컵과 노란색, 초록색의 홀더와 회색 뚜껑의 독특한 조합이 귀엽다!

 

 

뭔가 커피에 대한 사장님의 확고한 개성 혹은 철학이 느껴지는 카페다. 우선, 싱글오리진 원두를 세 가지 사용하신다는 것과 가격적인 면, 커피 내리시는 실력(?) 등.

내 행동반경과 약간 떨어져 있어서 더 자주 못 들른다는 점이 아쉽다.. 그 전날 마음을 먹고 움직여야 들를 수 있는 곳이라서..

비록 나는 그럴지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카페가 번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겨본다ㅎㅎㅎ

 

롱런하기를 응원하고 싶은 카페!

새로운 원두도 맛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

 

posted by 드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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