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4. 13:14 ◑ Got impressed/By books

2016년 영화 Me Before You의 후속작품 소설

약 400페이지로 페이지수는 길었지만 미 비포 유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미 비포 유를 봐서 배경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읽은터라 더 흥미가 있었다. 약간은 억지로 짜맞춘 듯한 설정도 느껴졌지만 (Will의 유언과 가치관을 강조하기 위해) 재미는 있었다. 주인공인 Louisa가 다른 사람 인생을 돌보다가 자기 인생을 뒤로 할 뻔 했는데 다시 자기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성장 스토리. 다른 사람 사연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 Lou와 다른 사람 얘기가 섞여서 이렇게 길어지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낸 것 같다. 전반적인 영어 수준도 문장의 길이가 길지 않고 단어들도 어려운 단어는 별로 없어서 쉽고 빨리 읽힌다. 거의 informal한 단어들 위주고 표현들도 고전 소설처럼 어렵지가 않다.

3/1, 3/2 몸이 안 좋은 틈을 타 침대에 기대 이 책을 독파했다 ㅋㅋ

미 비포 유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 중 타임 킬링용 소설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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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I don't know what will happen. Nobody ever does. You can set out one morning and step in front of a motorbike and your whole life can change. You can go to work on a routine job and get shot by a teenager who thinks that's what it takes to be a man.

Or you can go to visit a bloke wearing a nightie in a hospital bed and get the best job offer you can imagine. That's life. We don't know what will happen. Which is why we have to take our chances while we can. And... I think this might be yours.


posted by 드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