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 17:09 ◐ My Ordinary Life/A journal

 

감기 기운을 안은 채 대전으로 슝

배낭 매고 대전 시내 은행동까지 걸어가는 길이 멀고 힘들었지만,

맛있는 걸 먹겠다는 의지로!

 

<1st Dinner> 기본 오리지날 치즈버거에 치즈 추가, 프라이에 치즈 추가, 치즈 덕후답게 주문

그닥 감명깊은 맛은 아니었고, 버거는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 무난

치즈 프라이는 다진 양파가 감자보다 어째 더 많은듯? 그리고 위에 올려진 치즈가 짜고 약간 자극적이었다. 치즈를 추가할 필요는 없는듯하다

환타 파인애플맛 나이스

 

 

도룡동 그린 브라우니

 

<2nd Dinner> 쵸코스콘, 코요타, 쿠키앤쵸코 프라페

 

 

건너편에 보이는 골프존(?) 건물

 

골프존 주변의 낭만산책로(?)

이 날은 영화 말아톤을 상영해주었는데, 보고싶었지만 다음날을 위해 숙소로..

 

갤러리 카페 고트빈을 못 갔던 것이 아쉽다. 게으름 때문에...ㅠ.ㅠ

 

4박의 호텔..

음... 스탠다드 방은 꽤 넓직하였으나, 최대의 단점이 냄새였다

첫 날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나서 향수를 뿌려도 안 없어짐. 다음 날 환기를 하루종일 해놔도 안 없어짐. 저녁에 프론트에서 방향제 얻어와서 뿌렸으나, 안 없어짐. 그 다음 날 깨달은 것은 복도의 냄새와 비슷하다는 것. 그러니, 없어질 수가 없는 것이었다. 문 사이 밑으로 복도에서 냄새가 계속 해서 들어오고 있을테니까.

무튼, 냄새의 충격이 꽤 심했고, 4성급과 3성급의 차이가 매우 큼을 느꼈던 곳 이었다.

 

 

 

다음 날, 호텔 앞 거리

스마트시티 아파트 단지들로 이뤄진 동네

 

<3nd Lunch> 회덮밥 전문점인 것 같아 트라이해봤으나, 도미회덮밥에 냉동이 나오고, 맛도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밑반찬인 어묵이 괜찮았던듯

 

 

<3rd Dinner> 점심에 먹은 덮밥이 부족했나? 너무나 심하게 배가 고파서 치즈김밥+라볶이를 시켰다. 김밥은 싸갈까하고 먼저 라볶이부터 먹었지만 싸갈 것이 없었다...

 

 

 

그린 브라우니 어게인

 

<4th Lunch> 크랜베리 스콘, 브라우니 머핀, 그리고 허니 빙수

 

 

 

예쁘다 :)

 

 

 

<4th - 1st Dinner> 돈까스 집을 헤맨 끝에 겨우 찾아갔으나 이미 문을 닫은.. 8시 20분 쯤 이었는데.. 그렇게 대신해서 돈까스 토스트로!

그러나 냉동 돈까스가 질기고 끊어지지가 않아서 아~~~주 추접하게 먹었....ㅋㅋㅋㅋ 다시는 돈까스맛 토스트는 안 먹는 걸로

 

대전 카페 알아온 곳 중 한 군데 커피 땅거미로 향했다

 

<4th - 2nd Dinner> 만년 커피와 브라우니

 

 

대전 예술의 전당

 

뭔 설치 작품인듯?

 

한창 열불나게 통화 중인데, 음악회 플랜카드를 봤으나 선착순 입장 시간에 맞출 수 없어서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유 목소리

그래도 다리 건너라 생각해서 통화에 집중하는데 생생하게 들려와서 소리를 쫓아 걸어갔다. 이미 도착했을 때는 아이유의 밤편지가 끝나고 마지막 노래 중.. 밤편지 라이브 너무나 듣고 싶은데 ㅠㅠ

그렇게 음악회 마지막 가수인 김범수 차례로 넘어갔다

노래를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다. 힘드신지 자꾸 관객한테 마이크를 넘겨서 노래 더 듣고 싶은데 아쉬웠지만 노래는 최고 잘함

 

앵콜로 히트 팝송이랑 한국 가요랑 리믹스한 노래하는데 신이 난다. 흥이 난다. 나도 모르게 음악에 맞춰 리듬타는 나의 몸

무대 매너도 좋고 즐거웠던 공연, 하루의 정신적 고단함을 씻어줬던 공연

 

그리고 이어진 불꽃놀이

 

화려한 불꽃이 나올 때 나와 주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오~~~ 감탄사 연발하는데 웃겼다 ㅎㅎ

 

매년 한다는데, 대전 시민들 좋겠다 ㅜ 입장해서 의자있는 공간에 안 들어가도 충분히 잘 보이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이제 엑스포 시민 광장에서 숙소로 가는 길

걸어가는 데도 아직 흥에 취해있어서 마냥 즐거움. 모든 것이 즐거움

 

야경 나이스

닭강정 먹고 싶은 마음 닭다리 과자와 와인으로 달래고, 넘쳐나는 흥은 방 안 티비의 음악 채널로 달래며 마지막 밤을 마무리...

 

 

 

<5th Breakfast> 먼저 미역국으로 속 달래고 샐러드 만들어 먹기

그냥 저냥 나쁘지는 않았던 조식

자꾸 좋은 것과 비교가 되긴 하지만, 이 메뉴 속에서도 내 입맛에 맞는 걸 찾아서 먹으면 되니까

 

 

날이 좋아서 아침 산책 잠깐

건물 외관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DCC

 

잘 정돈되어 있던 공원

여러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슝슝 지나갔다

내가 본 부분에 한해서는 달리기 좋게 되어 있었다

 

한빛탑

 

 

 

버스 터미널에 갔다가 맞은 편의 초록초록이 눈에 띄어서 본능에 이끌리듯 남은 시간 동안 다녀왔는데 아주 멋졌다. 호주의 공원을 떠오르게 하는 그 무성한 푸르름이. 

 

나무의 무늬가 멋있어서 찰칵

 

정자에 모여서 얘기를 나누시던 어르신들

 

알고보니 대전 청사 였다. 그리고 산림청도 있어서 이렇게 멋지게 조성을 해놓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거리도 나무들이 울창

 

나도 저 자전거 하나 빌려서 타고 싶었다 ㅜ

 

여기에서도 서울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블루베리 스콘

마지막에 집에 가져갈 빵을 몇 개 사러 갔다가 스콘도 하나 마지막으로 집어옴 ㅋㅋ 버스 안에서 먹으면서 또 감탄 ㅋㅋㅋ

 

posted by 드쏭
2017. 9. 1. 16:29 ◐ My Ordinary Life/A journal

 

경원재 야경_친구한테 보내줘서 겨우 건진 사진

 

G 타워 가서 송도 야경 구경하고 NC 큐브로 가던길..이상하게 나온 사진을 지운다고 누르다가 너무 빨리 눌러서 모르고 전체 삭제를 눌러버림......0_0

그래서 내 스스로가 뿌듯할 정도로 마음에 들던 사진까지 모조리 날려버렸다 ㅠ_ㅠ 버튼을 누른 내 손가락이 원망스럽고 앞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지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G 타워에서 바라본 야경 멋졌는데.. 특히 NC 큐브 쪽이 위에서 바라보면 압권이었다. 큰 도로 옆에서 빛으로 불타고 있는 모습이. 그 모습을 땅 위에서는 볼 수 없지만 보고 와서 머릿속으로 상상이 된다

 

말로만 듣던 NC 큐브!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으로 이뤄져서 꽤 길었다

 

반겨주는 동물들(?)

 

지나가다가 인테리어가 예뻐서 찍은 한 카페

 

가을동(?)

 

일부 보이는 쇼핑의 흔적. 이 날 나는 지름 삘을 받아서 충동 구매를 꽤 많이 해버렸다... 덕분에 짐이 많이 늘어나 집에 갈 때 고생 좀 했다

 

9시 30분이 넘어 쉴겸 배고파서 들어간 카페

플레인 요거 스노우 스무디와 얼그레이 롤 

접시에 있는 아트가 맛을 더해준다. 눈으로 보는 맛, 입으로 먹는 맛, 다 Good!

 

어제에 이어 또 센트럴 파크 행.. 사진 날라간게 아까워 몇 장이라도 다시 찍어보려고ㅜ

야경 분위기 멋지다. 빌딩의 창문에서 새어나오는 불빛들이 한 몫함

 

송도 재즈페스티발이 열렸던 트라이볼. 내가 묵는 기간에도 열렸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갔을 텐데... 역시 정보가 중요!

 

 

저~ 멀리 보이는 오크우드 호텔과 그 옆 라인을 따라 들어선 빌딩들이 검은 밤을 빛내주고 있다

 

이건 뭘까? 그냥 조형물일까?

 

어제 이 다리 부근에서 인생샷 하나 건졌는데 그건 너무 아깝다 ㅠㅠ

 

G타워 방향 샷

 

이제 호텔로 쉬러

 

 

저 주황색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 초록색 덩굴에 하나씩 펴 있는 것을 보면 조화롭고 예쁘다

 

 

 

다음날 아침 객실에서 바라본 오크우드 빌딩

 

복도는 이런 분위기

 

조식은 19층에 위치한 뷔페 LEVEL 19에서

웨스턴 푸드 아침식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괜찮았던 곳인데, 한식 좋아하는 사람은 흰밥과 비빔밥식 고명들 아니면 쌀국수 밖에는 없어서 별로 일 수도.

 

고구마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가 괜찮았다. 그리고 냉 파스타도

치즈도 3가지 종류와 올리브 2종류가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미 만족ㅎㅎㅎㅎ

 

하루 하루 지나면서 내 스스로의 레시피(블루베리 토핑+블루베리 요거트+시리얼+무화과, 아로니아 절인 것/빵에 버터+사과쨈+치즈)도 개발하고 내 입에 맞는 것들 찾아서 먹었는데, 하루를 이렇게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비록 아침 먹은 후에 스트레스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나의 최애 과일 중 하나인 수박.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ㅋㅋㅋㅋ

 

LEVEL 19 에서 바라본 풍경들

 

 

 

하루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구름이 환상이었던 날, 이런 비슷한 컨셉의 사진들 찍어놓은 것이 있었는데.......ㅠㅠ

 

 

송도, 또 하나의 장소 An's Bakery

 

 

 

이제 집으로!

 

너무나 먼 송도

이번에 좋은 기회로 가게 돼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다른 것들로 힐링받은 송도 행이었다 ^--^

 

posted by 드쏭
2017. 8. 18. 12:59 ◐ My Ordinary Life/A journal

 

부산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상 케이블카  모습

케이블카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예약한 해상 케이블카이지만 날씨가 매우 흐렸다 ㅠㅠ

 

드디어 다음이 우리 차례!!

일부러 크리스탈 크루즈로 예약했더니 일반 크루즈보다 약 1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약 3시 좀 넘어서 도착했고, 온라인으로 예약했음에도 줄서서 표를 끊어야 했고 30분 넘게 기다려 끊으니, 그 때 또 일반은 1시간~1시간 30분정도, 크리스탈은 2시간~2시간 30분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안내받은 대로 거의 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전등판에 우리 번호가 떴고 앞에 가니 또 안에 라인이 있었다.. 그렇게 질리고 지친 상태로 겨우 겨우 탑승!

 

크리스탈 에어 크루즈 후기는 굳이 일반의 거의 배 이상을 기다리면서 탈 가치는 없어 보인다. 특히 성격 급하신 분들은 더더욱이나!

왜냐하면, 타는 동안 우리는 물론 같이 탄 사람들도 다 옆쪽으로 밖을 쳐다보지 굳이 밑을 보지는 않았음.. 밑은 바다 뿐이고 날씨도 별로라.. 옆쪽이 더 볼 게 많아서..

 

 

남포동 거리와

무지막지하게 긴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없이는 올라갈 엄두를 못 내겠다

 

음.. 구름 많이 끼고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전망이 그닥..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려니 30분 이상 기다려야 된대서, 기다림에 질린 우리는 제꼈다

 

그 다음, 토요코인 부산역2 로! 가서 티비보고 쉬며 하루를 마무리

 

 

 

아침부터 엄청 쏟아지던 비는 그칠 기미를 안 보이고 결국 일정을 바꿔 실내인 롯데백화점 서면점으로..

비가 엄청 쏟아진다..

 

터키를 떠올리게 하던 디자인의 그릇들!

여행갔을 때는 굳이 살 생각을 안 했었는데 나이가 약간 먹어서 그런가 사올걸.. 하는 생각..

 

 

부산의 3대 밀면 가게 중 하나라는 곳의 본점

 

나는 속이 안 좋아서 애기사리로..

 

먹고 싶었던 것을 먹어서 좋았으나(?) 환상을 깨는 맛이었다

우리의 결론은 "돈 더 들이더라도 냉면이 낫다."

우리뿐 아니라 가게 앞에서 만나신 분도..

여기서 밀면에 대한 말은 줄이기로..

 

 

부산에 오기 전 카페 리스트에 올려놨던 마틴 커피 로스터스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데 꿋꿋이 걸어서 도착

나는 슬리퍼라 괜찮은데 엄마는 다 젖어서 죄송 ㅠㅠ

지도 상으로는 가까운 줄 알았건만..

 

잘 쉬고 다음 장소로!

 

 

 

내가 가장 애정하는 파스퇴르, 사실 우유는 이것만 사다놓고 먹는다 집에서ㅋㅋ

그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니! 보자마자 우리는 먹자고ㅎㅎ

먹어보니 음... 정말 우유맛이구나... ㅇㅇㅇ 끝

나는 그냥 3,500원으로 우유 한 병 사먹을란다ㅋ

 

 

오로지 허심청에 간다 는 목적 하에 예약한 호텔 농심!!!

5성급이라더니 깔끔했다

역시 성수기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허심청 갔다와서 좀 정리하고 나갈 수 있다는 그런 장점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일정이 허심청으로 바뀌면서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아봤더니

어무니가 좋아하는 산과 절이 있는 범어사로!

농심 호텔에서 범어사 가는 방법은 우리은행 앞 버스 정류장에서 51번 타고 범어사 입구에 내려서 90번으로 갈아타기

90번 버스 정류장이 긴가민가 했는데 스님이 앉아계셔서 맞구나 싶었다ㅋ

날씨가 흐려서 더 운치있는, 구름 속에 묻힌 산세를 볼 수 있어서, 멋있다

 

길을 걸어가는데 외국인이 비오는데도 꽤 여럿 보여서 관광지로 유명한가보다 함

 

너무나 앙상해서 보는데 안타까움이..

 

말이 필요없는 풍경

 

범어사는 매우 큰 절이었다. 넓었다

 

나는 이렇게 담쟁이 덩굴이 덮힌 돌담이

그냥 좋다

 

비구니들만 상주한다는 대성암 내. 뭔가 고요와 평화의 기운이 느껴졌다

 

시간과 체력이 따라줬다면 가보고 싶었던 원효암

 

한글로 써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운? 저렇게 기둥에도 써있고

절도 사이비가 있겠지? (이 절이 사이비라는 건 아니고..;)

 

사극같은 데서 본 것 같은 비주얼?

 

 

 

이모네 만나서 회 먹고(쥐치 맛있었다)

이모부의  One of Favorite Places인 허심청 브로이로 고고!!

공연이 30분마다 반복되는데 이모부의 요청으로 이걸 한 세번 봄

처음에는 팝도 나오다가 점점 갈수록 한국 노래로.. 예를 들면 TEARS 같은 것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흥이 넘쳐서 무대 앞에서 춤을 아주 열정적으로 추시는데 나는 그냥 그 모습이 신기(?)할 뿐 그닥 흥이 겹지는 않았다..

 

레몬맛이 맛있었던 라들러 Radler

이 맥주를 마시고도 자전거를 탈 수있다는 의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는 독일어를 이름으로 사용한 맥주. 정말 알코올느낌이 하~나도 안나고 그냥 레모네이드 마시는 느낌

깔끔하니 좋았다

그런데 술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추

 

 

 

아침 8시 30분 넘어 일어나 호텔 밖에 있는 근처 식당에서 김밥과 황태국을 먹고 챙겨서 허심청으로!

아 왜 할머니가 그렇게 좋아하셨는지, 허심청 노래를 부르셨는지 알 것 같았다

근데 최근에 내 몸이 많이 허약해져서 뜨거운 물에 앉아있기가 힘들었다.. 진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어지럽고 숨쉬기가 약간 불편해짐..

그렇지만 농심 호텔로 일정을 바꾼 것이 전혀 후회스럽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

온천 끝나고 체크아웃 후 지하철을 타서 도착한 부산역

 

 

나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잘 하지 못한 엄마를 위한 제주 음식점

성게국, 전복죽, 전복숙회

전복이 하나 들어갔는데 전복죽 색깔이 저렇다니.. 감동이다. 맛은 백배 더 감동! >0<

제주 사람이 인정한 식당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종종 들르고 싶은 곳

그러나 아쉽게도 부산에 2 지점뿐...

 

 

부산 카페 투어 2탄으로 선택한 곳

과테말라로 또 선택을 해보았는데 매우 실망스러웠던 맛... 묵직하니 쓰기만 쓰고, 이렇게 쓴맛이 튀어나오니 마실 때 인상이 써지고, 뒷맛도 텁텁...

2탄은 망한 걸로. 다시 갈 일도 없겠지만 안 가는 걸로.

 

 

가는 중 갑자기 동대구역 근처에서 열차가 멈췄고, 그 상태로 약 한 시간 가까이 보냈다. 지나고 보니 누군가 열차에 투신, 사망...ㄷㄷ

 

지연 보상으로 30% 현금 환불 또는 50% 할인 쿠폰

현금으로 받았다 언제 또 갈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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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쏭
2017. 7. 16. 18:09 ◐ My Ordinary Life/A journal

 

오랜만의 망원동 나들이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요즘 핫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우선, 유명한 포토 스팟 중 한 곳에서 친구 사진 찍어주기

삼각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찍으려 줄 서있는 사람도 많고

 

 

전부터 봐놨던 카페로!

망원시장 공영 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카페 앞으로 차가 줄 지어 있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위치한 로스터기와 커피콩

 

입구 바로 왼편은 카운터와 커피 만드는 공간

 

오늘의 싱글오리진 원두는 Bolivia Gregori Palli

볼리비아 원두는 흔치 않던데 ㅎㅎ

 

선반에 진열된 칼라풀한 판매용 원두 백들 :)

 

여기저기 눈에 띄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2층과 3층 사이

 

3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반겨주는 미피

카페의 포토스팟ㅋㅋ

 

쿠션도 되게 많고 파스텔 톤 컬러로 편안한 분위기와 그림책들 인형 소품들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

배경 음악도 윤하, 토이, 인디 그룹 노래 등 잔잔한 노래들이 주로 나온다

딱 이 카페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곡

 

특이한 바스켓 트레이

아메리카노는 핫, 아이스 구분없이 4,000원

비록 사진 찍느라 다 식어버렸지만 깔끔한듯

파운드 케이크도 담백한데 조금만 더 촉촉했으면 어떨까 싶다

 

 

한강공원 찾아가는 길 중 한 가게에서 맘에 든 모자를 발견했고 친구가 사줬다ㅎㅎㅎㅎㅎ

아주 맘에 드는데 머리가 짧아서 자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유행 안 타는 스타일이라 아껴서 오래오래 써야지 >_<

 

즐거운 나들이, 가을을 기약하며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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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쏭
2017. 6. 30. 18:16 ◐ My Ordinary Life/A journal

 

내가 어디를 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동선

 

오늘은 합정 근처를 가게 되었고, 바로 떠오른 것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와 한강

 

꽤나 한국적인 입구. 주택을 개조했나?

 

물개 로고 귀엽다. 확실한 개성이 느껴진다

 

복고풍의 인테리어

전등과 각종 소품들에게서 진한 복고 냄새가 풍겨온다

 

비록 배가 불러 못 먹었지만 보는 순간 진짜 임을 알 수 있었다

저렇게 토실토실 속이 차보이는 크로와상이라니

나중에 먹으러 와야겠다

 

Is everything Good??

 

2층 루프탑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가보자

저~~기 보이는 63 빌딩

 

오늘의 해가 저물어 간다

 

How was your day??

나에게 매일 이렇게 물어봐주는 누군가

대신

마포대교에서 위안을 받는다

 

마음이 울적할 때 생각나는 곳

오늘은 울적하지 않아 생각에 깊이 빠지진 않았지만

 

내 추억 속의 여의도 한강 공원과는 한참 달라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좋다

 

이제 엄청나게 많아진 수의 버스킹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내 귀를 울리던 팝송 소리에 나도 모르게 이끌린 발걸음

저녁 한강에 딱 어울리는 노래 선곡과 보통 이상의 기타 연주, 노래 실력 덕분에 감상에 젖었다

노래 장르는 Cold play의 Fix you 비슷한 노래들을 연주했는데 팝송을 다 외운 것을 보니 연습량이 느껴지고, 굵으면서 터프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멋있었다

로맨틱한 저녁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함을 느낀다

매주 금, 토에 나오신다니 또 기회가 된다면 동선을 맞춰 음악을 들으러 찾아오고 싶다

facebook.com/banduniverse

 

 

그런데 우리나라 버스킹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버스커 간 거리가 최소 몇 m 정해져 있을 텐데 서로의 노래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가까이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칼라풀 BRISBANE 이 떠오르는 설치물

I SEOUL U 꽤 괜찮네

 

한강은 혼자든, 여럿이든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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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쏭
2017. 6. 12. 12:59 ◐ My Ordinary Life/A journal

 

그 전날 2시간 밖에 못 잤지만

갈까 말까 할 때는 그냥 가자

밖에 나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나가야지 안 그러면 또 언제 나갈지 모르니까

 

광교 호수공원 근처 아파트, 주택 단지 쪽 카페 거리(?)에 있는 Platz Roasting Co. 2호점

1호점은 여기보다 규모가 작고 이의동 쪽에 있어서 호수공원을 가려는 오늘 동선과 맞지 않아서 여기로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계속 뺑뺑 돌다가 겨우 그냥 들이밀고 내렸다..

근데 사람 습관이 무서운게 골목 돌다가 맞은편에서 차가 보이니까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내 차를 왼쪽으로 붙임.. 그 맞은편 차 참 황당했을듯..

이 곳은 대중교통으로 오기에 위치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만 자가로 와도 주차가 애매해서.. 내가 이 동네를 처음 와봐서 주차 요령이 없는 걸지도

 

인테리어는 그냥 모던하고 깔끔

혼자 멍때리기 괜찮아 보인다

 

이 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라고 블로그를 통해서 보고 가서 시켜 보았다

코르타도 = 연유 + 에스프레소 + 스팀 밀크

코르타도는 찾아보니 스페인식 라떼라고 나온다

아마 스페인식 라떼 스타일에 연유를 첨가하신듯?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우선 비주얼부터 맘에 들었고, 맛도 처음에는 씁쓸하지만 부드러운 라떼 맛이 나다가 마무리로 연유의 달달함이 올라오는 것이 흥미로웠다

요즘 연유 넣은 커피 메뉴들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눈에 많이 띄던데

연유를 넣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니 기름이 끼고 밑으로 갈수록 달달함이 강해지는 것이 좀..

다음에 가면 플랫 화이트를 시켜보고 싶다

코르타도 스팀을 보니 분명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드디어 광교 호수공원

 

해진 후에 오면 저 동그란 등에 불빛이 들어오고 더 분위기가 좋을 듯

 

나무에 덩굴진 것들이 멋있더라

 

너무 주위에 공사가 많아서 그게 아쉬운 점이었다

 

양귀비 꽃들이 다 졌다..

 

광교에 산다면 산책하러 갈만 하겠으나, 차로 한 40분을 달려서 보러 갈 만큼은 아니었던 것으로.. 그냥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본 것에 만족하고, 맛있는 커피 집을 발견한 것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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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쏭
2017. 6. 11. 19:23 ◐ My Ordinary Life/A journal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어 엄청 오랜만에 그 일대를 방문한 어느 날

약속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 원래 가려던 카페 말고 그냥 '경리단길' 그 단어만을 떠올리며 무작정 길을 걸었다

 

직감적으로 어떤 여자와 커플들을 쫓아서 걸어가던 중 만난 풍경들

 

그 길에서 만난 어떤 예쁜 가정집(?) 문 앞

 

해가 넘어가는 주황, 붉은 빛 하늘이 인상적이었으나, 골목길의 많은 건물들로 카메라 화면에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interior는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고, exterior 디자인이 깜찍(?)했던 가게

 

저 흰색 건물도 독특했다

 

분위기 좋고

 

하얀 페인트칠의 심플한 문과 회색빛 벽과 초록 덩굴의 조화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남산 공원 근처까지 걸어가게 돼버렸고,

덕분에 좋은 경치를 보게 되었다

 

내 핸드폰 카메라 화질의 조악함이 드러나는 사진들

우연히 얻어 걸린 것이지만 녹사평역 근처 이 곳이 야경을 보는 spot 중 하나 인 것 같다

 

단청이라는 이름과 그 벽이 흥미로워서 찰칵! 후 약속 장소로

 

갤럭시 8 카메라의 위엄ㅋㅋ

나뭇잎 덕분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으나, 음악이 없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었다.. 난 펍 같은데서 음악 크게 들으면서 멍때리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태원 방문 소감

역시 외국인들이 매우 많았고, 젊은 애들도 엄청 많았고, 아침인지 밤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다들 잘 노는구나 싶었고, 이제 나는 나이가 꽤 먹은 것 같구나 싶었다

다른 세상을 엿보고 온 것 같았던 날

내 휴대폰 사정으로 길을 헤매면서 남산 공원 근처까지 걸어가며 골목 골목을 구경하는 게 재밌었다. 역시 난 낯선 곳에서의 exploring을 즐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posted by 드쏭
2017. 5. 24. 11:03 ◐ My Ordinary Life/A journal

 

여행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다. 

_ 걸어서 세계속으로 호주 동부 2 편(528회)

 

 

<세계테마기행 타히티 편> 보고 타오른 불씨가 <걸어서 세계속으로 호주 편>을 보며 조금씩 타오른다.

브리즈번, 선샤인 코스트, 화면에 담긴 익숙한 풍경이 그리움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파아란 하늘, 초록의 숲, 에메랄드 빛 바다, 호주의 맑고 푸르른 자연도 그립지만 그 속에서 생활했던 순간과 느꼈던 감정들이 그립다.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일상이 단조롭게 되었고,

가족들 품에서 안정감을 느끼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고,

그렇지만 일 마치고 돌아와 여행다큐멘터리를 보며 힐링을 하는 동시에 방랑 욕구를 느낀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법.

장, 단점들을 따져보아 내가 더 행복한 삶을 살면 된다.

그 뿐이다.

너무나 심플하지만 이대로 살아가기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그리운 풍경들

그 당시에는 당연한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그리워지고 아쉬워지는 요즘.

새삼 깨닫는다.

왜 그 당시에는 더 즐기지 못하였었을까 하고..

 

 

 

+ 세계테마기행 타히티편 소감

예지원 배우의 매력이 타히티라는 아름다운 섬과 조화를 이루며 아주 돋보였다. 우선, 불어를 구사할 줄 알아서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모습이 친근하게 보였다.

또, 밝고 적극적이며 호기심 많은 모습으로 스스럼없이 생선이고 뱀장어를 만지고, 옷이 젖는 것에도 괘념치 않는 모습, 현지인들과 어울려 춤추며 자유로운 모습에에 보는 나도 즐거워졌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얼마나 평소에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왔는지 알 수 있었고 자유 다이빙을 구사하는 수영 실력으로 물 속의 예지원씨는 정말 아름다웠다.

내 생활과 다른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내 생활을 조금 동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

 

언젠가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고 싶은 곳, 천국보다 타히티!

 

 

 

결론은              여행가고 싶다

posted by 드쏭
2017. 5. 24. 10:14 ◐ My Ordinary Life/A journal

 

제주 바다

오랜만에 본 바다, 마냥 좋다

 

숙소의 뷔페 조식을 매우 좋아하는 나, 행복 충만으로 아침을 시작!

 

 

육지로 올라온 후에도 자꾸 생각나는 톳 보말 칼국수 ♡

택시타고 가다 직감적으로 맛집 냄새를 맡고 내려서 간거였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던 점심식사!

중문이라 또 갈일이 있을까싶지만 서귀포 근처 가게 되면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외돌개, 외돌개, 드디어 가본다

 

저렇게 혼자 동 떨어져 있는 암석이 외돌개

 

제주도 해안의 현무암석 절벽이 멋지다

 

외돌개 해안가에 있던 선녀탕

 

 

맛있는 제주 순대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큰 실망을 한 순대.. 원조 30년인가 써있고 시장 안의 집이라 기대했었는데.. 동문시장 순대가 나은 것 같다

그래도 탕수육은 고기가 살이 통통하니 신선하고 맛있었다

너무 내 취향을 고집했었던 것 같은 저녁식사.. 누군가랑 같이 다니면 서로 맞추는 일이 쉽지는 않다

 

 

 

새 길 ♥

하지만 점점 이루어지는 개발이, 도시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구나..

 

 

노랑과 초록과 하늘

 

렌트카 여행의 장점 : 길 가다 아무데나 정차 가능

이 맛을 알아버려서 이제는 차는 무조건 빌려야만 하는 걸로 인식이 변해버렸다ㅋㅋ Have to 수준으로다가

 

수월봉에서 바라본 차귀도와 와도

 

바이런 베이를 떠올리게 했던 풍경

 

나무에 휘감긴 초록 덩굴이 눈에 들어온다

 

차귀도와 와도를 더 크게 보기

 

주변 해안도로에 있던 한치들(?)

철이 아니라 한 것 같은데?

 

차귀도를 뒤로 하고 협재 쪽으로 가는 해안도로

 

제주교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제주 표착 기념 성당

 

금능으뜸원 해변

차타고 지나가다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에 놀라 얼른 차를 세웠다.

모래 색깔과 바다 색깔이 외국 바다를 연상케 했다.

아주 아름다웠다.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

 

이국적 분위기를 더해주었던 분

 

날씨가 엄청 화창하진 않았으나, 약간 흐려서 터키빛 바다 색깔이 더 돋보였는지도

 

빵 맛보기 어려운 버터모닝

이날 산방산 온천 가기 전 8시 35분쯤 들려서 시간 예약하고

(한 시간당 10명만 가능하고 한 명당 2박스 제한, 오전은 3박스 - 딱 정각에 맞춰서 빵이 나오니 일찍 갈 필요는 없어보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빵을 찾고 하나는 그 자리에서 먹었다.

역시 갓 나온 빵은 아주 맛나다 ㅎㅎㅎ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목재 가구들과 소품들, 인테리어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윤기 흐르는 버터모닝의 자태 ㅋㅋ

맛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 번 경험으로 만족스럽지만, 만약 동선과 시간이 맞는다면 한 번 더 들려보고 싶기도 하다.

시간별로 나오니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인듯

그러나, 차가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방문하기는 힘들듯 하다.

 

 

SO LUCKY 였던 이번 제주 방문

이토록 갑자기 어디로 떠나본 것은 처음이나, 그 나름대로 즐거웠다

 

Thank you so much

posted by 드쏭
2017. 4. 16. 20:01 ◐ My Ordinary Life/A journal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즐겼던 산책길 along 양재천

 

블록 사이로 자라난 민들레들

 

똑같은 길에 더해진 벚꽃

 

한 주 차이로 피어난 진달래

Actually, 거의 지고 있는 중..

 

 

2년만에 본 벚꽃에 즐거운 봄이다

한국의 봄만의 특별한 아름다움

짧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일까

 

posted by 드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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