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진의 분위기, 색깔 혹은 모델 포즈에 끌리는 편이다


이번 작업은 모델 표정과 포즈에 끌려서 시작

포즈만 거의 흡사하게 참고해서 그리고 나머지는 자작으로 재해석하기!


이번엔 피부 채색을 평소와 다르게 해보았다. 올리브 계열로 어두운데를 먼저 깔아주고 서서히 밝은 색깔을 쌓아주는 방식으로. 더 깊이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몇 번 더 연습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서서히 드러나는 얼굴 윤곽

화장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내가 명암을 잡아주는 대로 얼굴이 입체적으로 살아난다는 것이.



요즘 옷주름에도 관심이 생겼다. 유화 작업 할 때도 옷주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표현이 덜 되는 것 같아서 수채로 옷주름을 연습해보려고 한다



완성!

배경과 사람의 콘트라스트가 심해 색이 제대로 안 잡혔지만 배경은 검은 초록느낌, 즉, 짙은 비리디안 색깔이다. (실제로 보아야 색이 더 예쁘다)




Watercolor, pen, poster color, acrylic on a paper 350x238mm

posted by 드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