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2017.12.22~2018.3.4 기간동안 열리는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전의 프리뷰에 다녀왔다. T*에 3,000원짜리 티켓을 발견하고는 바로 끊었는데 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티켓 사용 가능 시간은 15~19시. 15시 30분쯤 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품 개수는 많아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작은 전시장 규모에 비해 정규 티켓값은 항상 그렇듯이 13,000원. 전액을 내면서까지 올 것 같지는 않은 전시였으므로 저렴하게 잘 본 것 같다! (주관적 생각)
알렉산더 지라드는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대표하며 당시의 인테리어, 가구, 소품, 텍스타일 등 폭넓은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했던 디자이너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전시 중 본인이 이탈리아라서 이런 디자인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언급해있는 문구도 볼 수 있었다. 자부심이 있는듯
3층 올라가면 보이는 로비에 위치한 기념품샵
빨강, 노랑, 초록 원색들이 건물을 환하게 해준다
면세점 쿠폰(?)도 같이 줬는데 쓸 일이 없다ㅋ
칼라풀
이 코너에서 사람들 사진 많이 찍던데 SNS에 여러 장 올라올듯ㅋㅋ
전시를 다 보고 나면 이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이 이해되는 토이들
유명한(?) Love Heart(1971) 디자인과 옆쪽에 보이는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들
무늬도 그렇지만 색깔 조합이 특히 마음에 든다
가구랑 텍스타일 디자인이 모여있던 전시 코너
페이퍼 커팅 작품
저 정교함과 섬세함에 놀랐다
이런 설치 작품 괜찮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
나무 가지 모티프가 장식적인 효과를 주면서 기본 컬러; 초록색과 해를 모티프로 한 밝은 표정에 마음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다른 파트로 이동
다소 화려하나 촌스럽지 않은 작품
다양한 태양의 얼굴들
하나 하나 보고 있으면 미소가 머금어진다
한 포스터 디자인으로 어김없이 태양이 등장한다
색깔 조합이 마음에 든다
엄청난 장난감과 관련 소품 수집광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전시 코너
그 수가 굉장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아주 확고한 취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대체로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짐작이 갔다. 오글거리지만 그만큼 순수한 영혼(?)을 갖고 있고 그것이 작품에 반영된 것이 아닐까?
뭔가 마무리를 지어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 ㅋㅋㅋ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 잘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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