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가까이 있고 익숙한 것에 대한 가치는 덜 소중하게 인식 되는 듯 하다
이 앞을 몇 번이나 지나쳤었지만 가볼 생각은 못 했었는데 시한을 정하고 나니 알아보게 되고 가보고 싶어졌다
2009년부터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로써 운영 되어 온 카페
도곡2동 주민센터 근처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 4분 거리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만 골목에 위치한 지라 자가 이용은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외관
내부는 이런 느낌
전반적으로 목재 테이블과 의자들, 진열대와 조명은 군데 군데 사진과 같은 조명이 있다
넓직하고 테이블도 많고 깔끔한 분위기
한 켠에 자리한 원두 샘플들
직접 로스팅한 원두 판매 사업이 활발해 보인다(?)
진열대에 자리한 케이크들
종류 별로 다 맛보고 싶다
특히 바나나 케이크는 약간 바나나 브레드를 떠올리게 하고, 블루베리는 좋아하니까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오늘은 유명한 스콘을 맛보러 온 것이니까 나중을 기약하며 사진만 찍었다
얼그레이 케이크도 대박 비주얼 ㅠㅠ
피낭시에도 맛있어 보이고
모든 베이커리류가 다 맛있어 보이는 곳
내가 주문한 스콘과 플랫 화이트
베이커리 종류는 진열대에 자리한 미니 오븐(?)에서 데울 수 있다
아주 좋은 방법
이 집의 스콘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어느 식일진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맛보았던 근처의 Fluffy Mountain의 스콘과도 비슷한 질감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으스러지는, 스콘 특유의 퍽퍽함이 덜한 질감
맛은 담백하니 괜찮았으나, 나는 퍽퍽한 것을 더 선호해서 그린 브라우니 스콘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가격과 맛, 질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커피는 매우 순하고 부드러웠다
나는 커피 맛이 약간만 더 진했으면, 조금만 더 고소한 맛이 느껴졌으면 싶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음 번에 갈 때는 아메리카노나 다른 것을 마실 것이다. 플랫 화이트 말고
무튼 단체 방문하기도 좋고, 개인이 방문하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서 가면 여러 케이크 시켜서 맛보기 좋고, 나는 혼자니까 몇 번 더 가서 다른 것들을 맛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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