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1. 13:53 ◑ Got impressed/By movies

(Images from Google, Naver)


영화를 볼 때는 몰랐으나, 이 글을 쓰기 위해 찾아보니 원작이 있는 영화였다. 1937년작이 원작이고 1976년에 리메이크 된 후 이번에 다시 리메이크 된 영화. 대강의 줄거리는 비슷한 듯 하다. 무명의 배우, 가수 지망생이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 스타가 되는 스토리

그냥 이렇게 말하고 싶다

레이디 가가의 재발견


솔직히 스토리도 약간 진부했고, 앨리의 사랑, 스타가 되어 꿈을 이루는 것 등 모든 서사를 다 담으려다보니 약간 루즈해진 느낌도 있었다. 편집이 조금 더 타이트했다면 앨리의 노래가 더 돋보였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기도. 또, 레이디 가가가 처음 연기에 도전해서 처음치곤 잘해낸 것 같긴 하지만 감정 묘사라던가 디테일한 부분이 약간은 아쉽기도. 대신 노래 실력은 훌륭했다. 노래 부르면서 감정 전달은 최고. 이 정도로 노래 잘하는 가수인지 이 영화로 알게 되서 동영상도 찾아보고 있다 ㅋㅋ 그냥 잭슨의 귀, 알코올, 드러그 홀릭, 가정사, 앨리의 무명생활,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 스타가 된 이후 등 많은 얘기를 풀다보니 정작 극적인 편집을 놓친듯. 선택과 집중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레이디 가가의 새로운 모습, 민낯에 가까운 모습, 노래에 대한 진정성 등을 봐서 총평은 Not Too Bad. 가가가 Soundtrack에도 참여했다고 하니 노래를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posted by 드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