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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30 170623) 한강 나들이
2017. 6. 30. 18:16 ◐ My Ordinary Life/A journal

 

내가 어디를 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동선

 

오늘은 합정 근처를 가게 되었고, 바로 떠오른 것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와 한강

 

꽤나 한국적인 입구. 주택을 개조했나?

 

물개 로고 귀엽다. 확실한 개성이 느껴진다

 

복고풍의 인테리어

전등과 각종 소품들에게서 진한 복고 냄새가 풍겨온다

 

비록 배가 불러 못 먹었지만 보는 순간 진짜 임을 알 수 있었다

저렇게 토실토실 속이 차보이는 크로와상이라니

나중에 먹으러 와야겠다

 

Is everything Good??

 

2층 루프탑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가보자

저~~기 보이는 63 빌딩

 

오늘의 해가 저물어 간다

 

How was your day??

나에게 매일 이렇게 물어봐주는 누군가

대신

마포대교에서 위안을 받는다

 

마음이 울적할 때 생각나는 곳

오늘은 울적하지 않아 생각에 깊이 빠지진 않았지만

 

내 추억 속의 여의도 한강 공원과는 한참 달라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좋다

 

이제 엄청나게 많아진 수의 버스킹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내 귀를 울리던 팝송 소리에 나도 모르게 이끌린 발걸음

저녁 한강에 딱 어울리는 노래 선곡과 보통 이상의 기타 연주, 노래 실력 덕분에 감상에 젖었다

노래 장르는 Cold play의 Fix you 비슷한 노래들을 연주했는데 팝송을 다 외운 것을 보니 연습량이 느껴지고, 굵으면서 터프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멋있었다

로맨틱한 저녁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함을 느낀다

매주 금, 토에 나오신다니 또 기회가 된다면 동선을 맞춰 음악을 들으러 찾아오고 싶다

facebook.com/banduniverse

 

 

그런데 우리나라 버스킹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버스커 간 거리가 최소 몇 m 정해져 있을 텐데 서로의 노래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가까이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칼라풀 BRISBANE 이 떠오르는 설치물

I SEOUL U 꽤 괜찮네

 

한강은 혼자든, 여럿이든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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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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