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hine Coast'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4.18 100th.D_Stable, but Tired - Trip to Sunshine Coast

20150418

벌써 호주에 온지 100일이 되었다

뭔가 100일째 되는 날에는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싶었다ㅋㅋ

100일이 된 지금, 꽤나 안정적인 잡을 가지고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아서 다 만족스럽다

그러나 몸은 고되다..

그래도 매주 들어오는 주급으로 매주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호주의 주급제가 마음에 든다

그렇게 통장에 모이는 돈을 보며 어떻게 하면 더 돈을 아낄 수 있을까 궁리하는 중

이번 달에 Easter Holiday 기간동안 호주 와서 처음으로 돈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것 막 먹으면서 '이번 달은 이걸로 내 외식은 끝이다!' 이렇게 마음을 정리했건만 돈을 자꾸 쓰게 된다ㅠㅠ

 

 

 

* Some pictures of trip to Sunshine Coast on Easter holiday, 2015

 

Buderim

오랜만에 나무 우거진 숲 속을 거닐고 폭포도 봐서 정말 좋았다 :)

 

 

Mt Coolum

일출을 보려 했지만 흐린 날씨때문에 못 보고 비맞으며 하산했다. 풍경 최고!

 

 

Noosa Main Beach

산에서 내려와 바로 가서 아침 8시쯤 갔는데도 차댈 곳이 없어 한창 헤매다 비치 가까운 곳에 우연히 빈 자리 발견!

몇 년만에 물에 들어갔더니 정신줄 놓고 놀았다

파도가 많이 쳐서 점프하느라 체력이 빨리 소진된다는 점, 수영 연습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매우 즐거웠다ㅎㅎㅎㅎㅎㅎ

 

 

물놀이 후 밥먹으러 가는 도중 찍은 사진인데 실물이 백배는 멋있다 울창한 나무들을 낀 도로를 드라이브 하는 것은

 

사진이 왜이리 맛없게 나왔을까 정말 맛있었는데!

주문받고 바로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약간 기다려야 하지만 갓 구워져 나와서 꿀맛 >.<

 

 

Alexandra beach

누사에서는 몰랐던 사실, 선샤인 코스트가 거품 바다로 유명하다는 것

바다가 매우 깨끗해서 거울처럼 하늘이 다 비치고 물이 밀려오면 거품이 지는 것이 신기하다

 

 

Track Closure 때문에 카불쳐에서 내려 탄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나는 버스를 좋아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오고 갈 때 track closure로 인해 더 빨리 갈 수 있는 트레인 대신 버스를 탔다

 

 

내가 복이 많구나 싶은게,

이렇게 선샤인 코스트로 여행도 가고 구경도 잘하고 다니고

일에서 어려움을 느끼면 하소연하고 조언을 구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은 언니를 만난 것

 

Co-worker들과 이 언니가 지금까지의 내 호주 생활 인맥의 전부이지만 이 언니 덕분에 내 생활이 풍성해진 것 같아서 고맙고 호주에서의 좋은 추억을 같이 만들어서 좋다!

앞으로도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운 추억을 호주에서 많이 남기고 돌아갈 수 있기를

물론 나의 목적 달성과 함께 :D

 

posted by 드쏭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