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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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내방역 근처(7번출구에서 도보로 5~10분거리)에 위치한 태양 커피
수제돈가스 집(?) 맞은편에 있다
인터넷으로 봤을 때 원두 두 가지, 디 카페인, 롱블랙 등 이런 단어들이 눈에 띄어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동선이 맞아서 갔다
저녁 7시 반이 넘어서 갔기 때문에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로 주문해봤다
우유 커피도 디카페인이 된다니 극히 드문 곳이라 그 맛이 궁금해졌다
받을 때는 색깔이 너무 연해서 어라? 싶었다
한 입 먹고는 미소가 배시시 나오며 여기는 꼭 기록으로 남겨놔야겠다 싶었다
맛도 순하고 연했지만 커피 맛이 났고 커피 우유와는 다른 연한 우유 커피의 맛!
근데 저 밑받침? 검은 쟁반이 좀 무겁다.. 그리고 작은 스푼과 생수 한 컵까지 준다면 완벽할 듯?
롱블랙이란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뭔가 호주를 떠오르게 하는 곳
다음에는 꼭 롱블랙을 마셔보고 싶다!!
메뉴 참고
간판이 없어도 바로 눈에 띄는 곳이다
앉아서 마시는 동안 사람들이 계속 들려서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해가던 곳
카페 한 구석에서 로스팅하는 냄새가 고소했던 곳
디카페인 원두가 거의 전 메뉴에 가능하고 커피 메뉴만 있는 전문적으로 보이는 곳
카페인 못 먹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져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은 곳
내방역에 종종 가야되게 생겼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