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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24 170524) 안정과 자유의 사이에서
2017. 5. 24. 11:03 ◐ My Ordinary Life/A journal

 

여행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다. 

_ 걸어서 세계속으로 호주 동부 2 편(528회)

 

 

<세계테마기행 타히티 편> 보고 타오른 불씨가 <걸어서 세계속으로 호주 편>을 보며 조금씩 타오른다.

브리즈번, 선샤인 코스트, 화면에 담긴 익숙한 풍경이 그리움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파아란 하늘, 초록의 숲, 에메랄드 빛 바다, 호주의 맑고 푸르른 자연도 그립지만 그 속에서 생활했던 순간과 느꼈던 감정들이 그립다.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일상이 단조롭게 되었고,

가족들 품에서 안정감을 느끼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고,

그렇지만 일 마치고 돌아와 여행다큐멘터리를 보며 힐링을 하는 동시에 방랑 욕구를 느낀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법.

장, 단점들을 따져보아 내가 더 행복한 삶을 살면 된다.

그 뿐이다.

너무나 심플하지만 이대로 살아가기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그리운 풍경들

그 당시에는 당연한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그리워지고 아쉬워지는 요즘.

새삼 깨닫는다.

왜 그 당시에는 더 즐기지 못하였었을까 하고..

 

 

 

+ 세계테마기행 타히티편 소감

예지원 배우의 매력이 타히티라는 아름다운 섬과 조화를 이루며 아주 돋보였다. 우선, 불어를 구사할 줄 알아서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모습이 친근하게 보였다.

또, 밝고 적극적이며 호기심 많은 모습으로 스스럼없이 생선이고 뱀장어를 만지고, 옷이 젖는 것에도 괘념치 않는 모습, 현지인들과 어울려 춤추며 자유로운 모습에에 보는 나도 즐거워졌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얼마나 평소에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왔는지 알 수 있었고 자유 다이빙을 구사하는 수영 실력으로 물 속의 예지원씨는 정말 아름다웠다.

내 생활과 다른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내 생활을 조금 동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

 

언젠가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고 싶은 곳, 천국보다 타히티!

 

 

 

결론은              여행가고 싶다

posted by 드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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