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오리발 수업 나간다고 준비해오라고 하셨다 !!! 드디어 오리발!!
어렸을 때 발목을 여러 번 삐었어서 인터넷에서 제일 부드럽다고 추천하는 마레스 뉴클리퍼로 보는데 내 발 사이즈 (33/34 또는 35/36) 와 원하는 색상 (화이트) 은 다 품절.. 다른 색상도 이 사이즈는 다 품절이었다 ㅠㅠ 그래서 한 판매자는 전화 문의 해보니 매장에 있다고 문자 주문하면 보내준다고 하는데 부산이고 가방을 추가로 사야한다고 해서 우선 알겠다고 하고 수원에 있는 매장을 뒤졌다. 영통에 한 군데 나와서 거기 가서 직접 신어보고 35/36 사이즈로 사왔다 ㅎㅎㅎ 물론 다른데에도 재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헤맬 여유가 없어서 그냥 확실한 데로 갔다왔다. 발 크기가 애매해서 33/34는 꽉 끼고 35/36은 아주 약간 남지만 발볼넓이로 인해 이 사이즈로
(평소 신발 사이즈는 아디** 운동화 230, 나이* 235, 구두는 230 또는 235)
그.런.데
몸살이 나서 첫 수업을 못 가고 ㅜㅜ
어제 쉬어줘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또 빠질 수는 없어서 갔는데 이미 진도가 많이 나간거였다. 안 그래도 꼴찌인데 미치겠다. 빠질 수가 없다 ㅋㅋ 강사님이 저번달에도 접영 팔, 콤비를 한달에 다 떼버리시고. 우리 반 이제 교정으로 넘겨버리려고 하시는지 확확 나가시는 것 같은데? 다른 회원님들이 다 잘 따라가셔서 그런가? ㅠㅜ
아무튼 오리발 신어본 후기.
배영 발차기 먼저 하라고 하셔서 하는데 발이 무겁게 느껴지고 몸의 중심이 뒤뚱뒤뚱 그리고 내 몸이 가라앉았는지 코로 물을 너무 먹어서 콜록 콜록. 그렇게 배영 발차기 25m 4바퀴 돌고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 하는데 배영보다는 수월했으나 부스터의 재미는 보지 못한 채로 이날은 마무리
사이즈는 왼쪽은 수업 끝날무렵 발등이 약간 아파왔고, 오른쪽은 한 번 벗겨졌다. 왼쪽 발등이 약간 높은 편인건지 아님 커서 앞으로 쏠려서 그런건지. 몇 번 더 신어봐야 알겠지만 큰 것보다 발등 아픈게 더 안 좋았다ㅜ
내일도 못 가는데 또 진도 많이 나갈 것 같아서 걱정되지만 어쨌든 갈 수가 없다는거. 너무나 속상한 것 ㅠ0ㅠ
반 옮긴 후로 계속 꼴찌라서 그런가, 요즘 약간의 슬럼프처럼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재미도 떨어지려고 하는데 이 반에 붙어 있지 않으면 달리 갈 반이 없어서.. 다른 분들께는 미안스럽지만 붙어 있을 때까지 붙어 있다가 진도 맞는 반으로 요일을 옮기던가 해야겠다
얼른 마음 편하게 실컷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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